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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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옥시토신,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선교신문,엄마가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는 장면을 생각해 보라. 어르고 토닥이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른다. 사랑이 넘친다. 세상에 이보다 행복한 순간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최고의 행복이다. 인류 역사 이래 이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장면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구체적으로 엄마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여기에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1906년 영국의 헨리 데일에 의해 발견되었다. 옥시토신이라 명명한 것도 분만을 촉진한다는 뜻으로 그가 붙인 것이다. 그 후 1953년 미국의 뒤비뇨가 옥시토신은 아미노산 9개의 배열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합성하는 데 성공한다. 그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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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승만 대통령이 기도하고 꿈꾼 나라
기독일보,6.25 전쟁 당시 미국과 북한, 중국이 주도한 휴전협정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끝까지 반대한 건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 즉 그의 마음속에 ‘북한구원 통일한국’의 염원이 불타올랐기 때문이란 주장이 나왔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최한 31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둘째 날인 지난 23일 김재동 목사는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대한민국 근현대사’ 제목의 발제 강연에서 6.25 전쟁 중에 북한과 중국이 유엔사령관에게 휴전회담을 제안하자 미국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반대한 사람은 자유 진영 국가 중 유일하게 이승만 대통령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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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아가서 8장 강해 요절: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6절) 드디어 아가서의 마지막입니다. 아가서의 결론입니다. 결론에서 신랑은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다’고 노래합니다. 최고의 사랑을 말합니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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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의 두 가지 형태
기독일보,무슨 일이든 숙달이 되려면 반복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어떤 것은 단순히 똑같은 것을 반복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영어문장을 수백 번 들으면 그냥 외워진다. 이것은 어릴 때 많이해 본 것이다. 암기한다, 기억한다는 단순한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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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왜 중요한가(미끄러운 경사길)
기독일보,생명윤리의 기초는 생명의 시작에서 시작한다. 생명의 시작에서 마지막 육신의 죽음을 맞기 까지 생명윤리의 문제는 신앙인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 인간이 땅 위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정해 주신 기준을 따라 살게 되면 안전하고 평안히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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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연장일까 바뀜일까?
새해를 맞이했으나 새해를 살지 못한다. 한껏 부푼 기대와 결심으로 2024년으로 왔는데 어쩌면 아직도 2023년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 시간의 바뀜이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바뀌면 항상 새 시간인 것이다. 나비가 되는 과정이 있다. 최소한 다섯 번의 탈바꿈을 통해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번데기를 거쳐서 마침내 나비가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번데기 안에서 일어난다. 죽은 것 같은 그 속에서 몸이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바뀌고 달라지는 변화를 만든다. 나는 번데기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나비가 될 것인가? 나를 바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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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인간이 할 수 없는 때 주어진 묵시문헌에는 윤리적 요구 없어
* 예언서와 묵시문헌의 차이묵시문헌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일반적인 예언서와 묵시문헌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예언서 혹은 선지서의 범위를 아주 넓게 잡을 경우에는 묵시문헌도 예언서에 포함되게 됩니다. 즉 묵시문헌이 예언서의 진부분집합이 됩니다. 둘 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해 주는 형식의 문헌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예언서의 범위를 아주 좁게 잡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일반적인 예언서와 묵시문헌의 차이를 설명해야 합니다. 보통 요한계시록의 문학 장르를 묵시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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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우상들에게 절한 결과는 패망
다니엘 4장과 5장은 다른 시대, 다른 왕들의 이야기이지만 주제와 전개가 긴밀하게 연결되며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4장에서 느부갓네살은 권력에 도취해 교만한 말을 내뱉다가 왕권을 박탈당하고 짐승과 다름없는 처지로 몰락합니다. 5장의 주인공인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에게 닥쳤던 일들에 대해 무지 혹은 무시로 일관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한 거룩한 그릇들에 술을 부어 잔치를 벌이던 그는 문득 눈앞에 나타난 심판의 선언문에 두려워 떨고, 곧바로 심판의 칼날이 그에게 들이닥치고 맙니다. 결국 이 두 왕의 이야기는 인간의 교만을 심판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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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 산책] 지금보다 더 불리했던 초기 기독교의 ‘원형’에 관심 갖기를
2020년 1월부터 ‘초기 기독교’ 산책이라는 주제로 지난 4년 간 초기 기독교 관련 글을 연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기독교연합신문사 사장님과 편집국장님 그리고 여러 기자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 여러 가지로 부족한 글을 인내하면서 읽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우리가 ‘초대교회’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그레고리 1세가 교황이 되는 590년 이전을 말하지만 ‘초기 기독교’로 말할 때는 기독교가 공인(313)을 받고 로마제국의 국교(380, 392)가 되는 4세기 이전의 기독교를 칭한다. 말하자면 예루살렘에 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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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대 역전
미래에 대한 암담한 전망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래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미래를 성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성도라면, 교회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주인공으로 보내졌다는 사실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을 한번 떠올려보십시오. 주인공은 꽃길만 걷지 않습니다. 함정에 빠질 때도 있고 온갖 어려움을 겪고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마지막엔 승리합니다. 물론 주인공은 죽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죽는다면 그 드라마나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