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4월 10일, 자유 대한민국 위한 ‘좌파 청산의 날’로

    4월 10일, 자유 대한민국 위한 ‘좌파 청산의 날’로

    <독립정신> 제시 실천 6대 강령 실질적 행동 지침과 가치 제공해 진실, 정치와 외교의 근본 삼아야 속임수와 말 뒤집는 자, 분별해야 올바른 도리 굴복 않을 때 심판을 法, 마음대로 고치지 못하게 해야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매일이 제2의 <건국전쟁>처럼 중요하다. 이번 총선 결과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

  • “논증이 아닌 믿음 가르칠 때 주일학교 열매 맺을 수 있어”

    “논증이 아닌 믿음 가르칠 때 주일학교 열매 맺을 수 있어”

    아이굿뉴스,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의 신앙이 점점 떨어진다고 합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해도 그렇고,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해도 그렇습니다.과거 주일학교 교역자와 교사들을 만나 고민을 들으면서 그 이유에 관한 생각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교사가 있다면 아마도 공감하는 고민일 겁니다. 이 글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질문은 이렇습니다. 학년이 더해갈수록 신앙이 떨어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이 질문과 관련해서 청년들과 나눈 대화에서 흔히 듣는 이유들이 있었는데요, 세상에 쏟아야 할 시간이 더 많아졌기

  • 선한 양심

    선한 양심

    기독일보,

    어제 오후 비가 내리고 도로는 젖어 있었다.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고 막 도로에 진입해 불과 100여 m를 가서 신호등 앞에 서있는데 마주 오던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석의 창을 내리고 나를 향해 무어라고 외쳤다. 나는 창을 내리고 소리를 들었다. “유류 주입구가 열렸어요” 나는 감사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신호등 네거리를 지나 적당한 위치에 차를 세웠다. 유류 주입구가 열려 있었다. 아마 그대로 달렸다면 휘발유가 거리에 쏟아지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를 향해 창을 내리고 외치듯 소리쳐 준 익명의 시민이 고마웠다.

  • [사설] 동성애가 과연 축복할 일인가

    [사설] 동성애가 과연 축복할 일인가

    기독일보,

    로마 교황청이 지난해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 집전을 허용한 후 국내에서 신부가 두 동성 커플에게 처음으로 축복 집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천주교 글라렛 선교수도회 소속의 모 신부가 지난달 20일 신년 미사 직후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 기도문을 낭독했다는 것.

  •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119] 남과 북 그리고 낮과 밤의 차이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119] 남과 북 그리고 낮과 밤의 차이

    202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전기 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개인 SNS에 Night and day difference (낮과 밤의 차이) 라는 제목으로 올린 한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밤 시간의 한반도를 위성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남과 북이 국경선이 그어져 있지 않더라도 어디부터가 남한이고 어디부터가 북한인지를 명확하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948년에 각…

  •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예수님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예수님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

  • [최종천 칼럼] 3월, 아름다운 인상으로서의 3월을 기억하자

    [최종천 칼럼] 3월, 아름다운 인상으로서의 3월을 기억하자

    지난 주간 걸음을 기쁘게 하였던, 꽤 많이 쌓였던 아침 산길의 눈은, 그 며칠의 봄 기운으로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가슴에 새겨진 인상으로서의 흰 눈은, 지워지지 않은 선한 모습으로 기억과 가슴과 호흡에 남아 있습니다. 그 인상이 내년 겨울을 기약하고 그리워하게 하고, 겨울을 추운 계절이 아닌 푸근한 계절로 느끼게 하며, 거절이 아닌 기다림의 계절…

  • [배본철 칼럼] 구출 사역의 여러 차원

    [배본철 칼럼] 구출 사역의 여러 차원

    성령의 구출 사역에는 공개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공개적인 구출 사역의 대표적인 형태는 우선 찬양과 예배를 들 수 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때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 이럴 때 귀신들의 요새가 드러나며 또 무너지게 된다. 예배 중 선포되어지는 말씀은 능력이 있어서, 귀신들은 복음의 말씀 …

  • 동성애와 발달이론

    동성애와 발달이론

    민성길(연세의대 명예교수) 어린이는 나이가 들면서 몸도 성숙 발달하고 정신(마음)도 성숙 발달한다. 발달이론에 의하면, 어려서 부정적 경험-트라우마-을 하면, 이후 인격발달이 방해되어 미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어, 소아기적 충동을 자제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성인이 소아기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성숙한 이성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프로이트나 정…

  • 요한복음(42) 안달난 사람들

    요한복음(42) 안달난 사람들

    기독일보,

    1517년 10월 31일 부패한 로마 카톨릭 교회의 면죄부(면벌부, 大赦-lndulgentia) 대량 판매를 지적하고, 비텐베르그 교회 문에 95개 조 반박문을 게시하면서 종교개혁, 교회개혁 운동이 일어났다. 이 종교개혁 운동이 17세기 초까지 계속 이어지며 중세의 교권 통치 시대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중세와 근세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물론 종교개혁 운동 이전에도 교회 개혁 시도는 있었다. 교황과 교회의 절대적 권위와 사회적 지지를 충분히 얻어내지 못해 무고한 희생만 치르며 번번히 실패했지만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를 위시한 개혁가들이 마치 안달난 사람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개혁을 계속 시도하자 하나님께서 시대적 배경이 뒷받침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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