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은혜의 샘물] 침 한방으로 기적의 역사가

    [은혜의 샘물] 침 한방으로 기적의 역사가

    아이굿뉴스,

    “뭐? 앞이 잘 안보이던 할머니가 보게 되었다고? 잘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그것도 침 한 방으로 말이야” 나는 믿기지가 않았다.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의 침술 선교팀 이야기다. 아프리카 케냐, 마다카르카스, 우간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침술 선교를 10년 넘게 다니면서 전하는 이야기이다. 50이 넘은 나이에 침술을 배워 자비량으로 적게는 보름, 많게는 한 달 넘게 침술 선교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가능한 일이지’ 하면서도 궁금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

  • [기자수첩] 부활, 죽음 너머의 소망

    [기자수첩] 부활, 죽음 너머의 소망

    아이굿뉴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가장 큰 고통이다.’죽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어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5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기자의 아버지는 병상에 누워 지독한 고통 속에 신음소리 대신, ‘주여, 주여’ 소리만을 연거푸 내뱉으셨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하루 한 시간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한다던 아버지의 병은 내게는 이해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고난이었다.나는 안다. 강직한 믿음과 성품을 가진 아버지의 ‘주여’ 소리는 병마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외침인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처절한 매달림이었다는 것을. 그렇게 6

  • 정부의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장려)금 전액 비과세” 환영한다!

    정부의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장려)금 전액 비과세” 환영한다!

    기독일보,

    필자는 지난 2월 14일 “총선 전에라도 기업의 출산장려금, 국회와 정부는 근본적인 답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함께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긴급제언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3월 5일 오늘 정부는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에 합산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자녀가 출생 후에 2년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전액 소득세를 비과세하며, 기업의 경우 세부담과 관련해서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 인건비로 해서 기업의 비용으로 인정해 세부담이 없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 행복의 세 가지 필수 조건

    행복의 세 가지 필수 조건

    기독일보,

    오래 전 미국으로 조기유학 온 한 여고생 신자를 심방했던 때 일입니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개인적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는지 물었더니 그녀는 매일 아침 잠언 한 장씩 읽는다고 답했습니다. 그것도 노트에 그대로 옮겨 적으면서 읽는다는 것입니다. 잠언이 마침 31장으로 이뤄졌으니 한 달에 한 번씩 읽을 수 있고 또 일 년이면 같은 장을 12번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달달 외우는 수준입니다. 한국에 있는 어머님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머나먼 타국에 여학생 혼자 생활하다 보면 부딪힐 수 있는 이런 저런 유혹과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내라는 뜻이었던 같습니다.

  • 예수님 수난과 내키지 않는 기도의 의미

    예수님 수난과 내키지 않는 기도의 의미

    기독일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잡혀서 수난당하신 고난주간을 향해 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예수님 죽으심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와 그 사건이 그분에게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까를 묵상하게 된다. 예수님 죽으심의 의미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가 없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분의 죽으심이 그분에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꺼려지는 일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 하나님을 우선할 때 물질의 복도 따라온다

    하나님을 우선할 때 물질의 복도 따라온다

    아이굿뉴스,

    2. 왕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직분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대하 11:14)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제사장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하지 못하게 제사장의 직분을 해임했다. 이 얼마나 영적으로 무지한 결단인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로 하여금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자 레위 사람들은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남 유다 왕

  • 성경 확증의 최고 증거는 ‘성령께서 주시는’ 내적 확신

    성경 확증의 최고 증거는 ‘성령께서 주시는’ 내적 확신

    아이굿뉴스,

    일반 학문의 내적 원리가 이성이라면 신학의 내적 원리는 믿음이다. 이성주의 내지는 합리주의가 우리의 바른 선택지가 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자연과학이 이룩한 놀라운 문명의 발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학이 말해주는 것만이 올바른 우리의 지식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주의는 치우친 주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물론 기독교 신학의 입장이 합리주의나 과학주의의 반대 극단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앙주의의 입장과 동일시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면에서 기독교 신앙은 반지성이나 반이성적인 입장이 아니

  • 발달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

    발달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

    아이굿뉴스,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낳으면 자신의 자녀를 잘 키우고 싶고, 자신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 몰라서 어떤 이는 자신의 부모가 자신에게 가르쳐줬던 대로 자녀에게 행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보고 책대로 해야겠다고 하다가 책에 없는 내용이 나오면 당황해 한다. 그러다가 부모-자녀 간에 갈등이라도 생기게 되거나, 어느 순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당황함이 생길 때가 있다. 자,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누워 있다가, 기어가다가, 걸음마를 시작하

  • [방배골] 지혜로운 선택

    [방배골] 지혜로운 선택

    아이굿뉴스,

    인생은 시시각각 선택으로 결정된다. 선택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무엇을 먹고 입을까 하는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어떤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지, 어떤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와 같은 중대한 선택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서 인생을 살아간다. 선택은 자유다. 그러나 선택에 따른 결과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 성경에 북이스라엘 7대왕 아합은 이세벨이란 이방여자 하나 잘못 선택하여, 나라도 망하고, 가문도 망하고, 자신도 불행하게 끝나고 말았다. 다수의 요구에 굴복한 빌라

  • [하민국 칼럼] 학사(學士) 김 갓난

    [하민국 칼럼] 학사(學士) 김 갓난

    동짓달 초이레, 고르지 못한 숨결로 태어난 아이는 간헐적으로 쌕쌕 낮은 숨을 삼킨다. 곧 숨이 멎을까 보다. 틀렸어. 해소 기침을 연신 해 대던 아버지는 결국 사십 넘은 나이에 피를 쏟듯 출산한 늦둥이를 걸레가 꽁꽁 얼어붙는 윗목으로 밀어냈다. 아침 햇살이 문풍지를 오려낸 쪽 창문 가득 스며든다. 아이는 여전히 낮은 숨을 쉬는가 보다. 병원이라도 가 봐요! 스무 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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