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4)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4)

    기독일보,

    사도바울 당시 로마제국은 세계최강국이다. 팍스로마나다. 그러나 당시 로마 황제를 비롯한 집권층과 부유층의 자제는 라틴문화를 배우는 대신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로마에서 아테네로 유학을 보냈다. 당시 아테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 수 많은 철학자들과 자연 과학자들을 배출한 도시로 로마 뿐 만아니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도 젊은 영재들이 유학하던 곳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학교와 실리콘밸리를 주도하는 스탠포드대학교와 같은 전 세계의 영재들이 모여 공부하고 연구하던 곳이다.

  • [사설] WEA 총회, ‘두 마리 토끼’ 다 잃는 결과 초래

    [사설] WEA 총회, ‘두 마리 토끼’ 다 잃는 결과 초래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지난 2일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세 차례에 걸쳐 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교연까지 반대 대열에 가세하면서, 한국교회 내 WEA 총회 반대 여론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 비상계엄 선포,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비상계엄 선포,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기독일보,

    12월 3일, 계엄을 선포 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 계엄군 230여명과 헬기 24차례 투입을 통해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는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44년만이었고, 1987년 민주화 이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정치적 파장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 국가 지도자와 교회 지도자

    국가 지도자와 교회 지도자

    기독일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역사를 돌아보면 참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많다. 그런 훌륭한 지도자들을 일일이 다 말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있다.

  • [특별기고] 조국의 긴급한 사태를 보고 드리는 우리의 기도

    [특별기고] 조국의 긴급한 사태를 보고 드리는 우리의 기도

    선교신문,

    김구 선생님에게 있어서 ‘민족’은 그의 전부였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의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나의 소원은 통일된 조국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위대한 지도자가 민족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유대 민족,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차별 없이 구원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는 자신의 민족을 뛰어넘는 인류애와 구원의 복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민족이든, 비록 원수가 되는 민족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이 모든 민족이 십자가

  • 가정(household)의 의미

    가정(household)의 의미

    기독일보,

    요즘은 가족이나 가정의 의미가 많이 변했다. 과거에는 ‘부모와 자녀’가 있는 가족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요즘은 가정의 유형이 여러가지가 되었다. 멜빈 목사님도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경험한 것 같다. “한 지붕 아래”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8가지 유형을 말씀하셨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3)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3)

    기독일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가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다는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인간성, 즉 그의 역사적 사실성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예수는 영지주의가 말하는 바 고난에 대하여 초연하고 무감각한 초연한 태도를 가지지 아니하였다.

  • [사설] 계엄 선포와 해제, 민주적 리더십의 위기

    [사설] 계엄 선포와 해제, 민주적 리더십의 위기

    기독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1시에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 안팎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국회가 4일 새벽 재적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를 윤 대통령이 즉각 수용함으로써 비상계엄령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다.

  • 첫눈 반란과 사람들

    첫눈 반란과 사람들

    기독일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첫눈 대란을 만났다. 아직 가을 단풍 채색이 마감되기도 전에 급하게 겨울이 덮친 모양새이다. 12월을 맞이하기 전에 들이닥친 폭설. 반가워하기엔 지나칠 정도의 많은 적설량이 숱한 피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 필자가 살고 있는 평택은 39cm, 인접한 도시 안성은 50cm 적설로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비닐하우스 농작물 재배 농가의 피해가 여태껏 속출하고 있다. 축산 농장에도 지붕이 무너져 가축들이 폐사 당했다. 오산의 어느 교회 예배당은 지붕이 내려앉아 예배실을 덮쳤다. 예배시간이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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