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중환자실에 누운 가족을 눈 앞에 둔 듯한 현 시국

    중환자실에 누운 가족을 눈 앞에 둔 듯한 현 시국

    기독일보,

    지금 대한민국은 자신의 가족 중에 마치 중환자실에서 생명이 위독하여 산소호흡기를 낀 채 분초를 다투며 수치 하나의 상황에 마음 졸이며 지켜보는 그 가족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일촉즉발의 험난한 시기를 지켜보는 국민 역시 그와 흡사한 형국이다.

  • 배움의 과정

    배움의 과정

    기독일보,

    배움의 과정을 언젠가 본 것 같은데 한번 다시 정리해본다. 우선, 어른들의 배움이라는 것이다(adult learning). 어린이들의 배움과 어른들의 배움에는 당연히 차이가 있다. 어린이 교육은 패다고지(pedagogy)라고 하는데 비해, 어른들의 교육은 안드레고지(andragogy)라고 한다는 것이었다. 어른들은 어떤 것을 배우기 위해 두꺼운 매뉴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때라야 그런 매뉴얼을 본다는 것이다.

  • [사설] 영 김 美 하원의원 기고문에 주목할 점

    [사설] 영 김 美 하원의원 기고문에 주목할 점

    기독일보,

    미국 의회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과 관련해 야당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종전선언’을 추진해 온 세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했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탄핵정국에 대한 미국의 올바른 대처를 주문하고 나선 것인데, 20일 공식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던지는 메시지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말씀과 명상(18)] 그-황순원(黃順元)

    [말씀과 명상(18)] 그-황순원(黃順元)

    기독일보,

    땀은 죄와 함께 생겨났고 저주의 내용이었다(창 3:19).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죄와 저주를 지셨을 때, 그는 슬픔의 땀을 흘리게 되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의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 그의 떡을 먹게 되었고 그는 우리에게 닥칠 모든 시험을 속량 하시고 갚아 주셨다. 피는 제물(祭物)이요, 순교(殉敎)다. 주 예수께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다.

  • 왜 엘리야가 선지자의 대표인가요?

    왜 엘리야가 선지자의 대표인가요?

    기독일보,

    성경은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 두 사람을 만났고 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각각 율법과 선지자의 대표인 줄은 압니다. 그런데 구약의 대선지서를 기록한 이사야나 예레미야 등이 있는데 엘리야를 대표로 내세운 특별한 의미나 이유가 있는가요? 지엽적인 문제일 것 같지만 계속 궁금합니다.

  • 아쉬움이 남는 순교의 현장, 제암리 교회

    아쉬움이 남는 순교의 현장, 제암리 교회

    기독일보,

    제암리 교회는 24명의 남성들이 그 안에서 순교 당한 현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그곳은 일제가 우리 땅에 남긴 가슴 아픈 상흔 중 한 곳으로, 기독교 유적지 중 손꼽히는 현장이다. 근처에 가보니 화성시 박물관으로 멋지게 잘 개장되어 있는 건물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를 둘러보니 화성시 전체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전시해놓은 곳이었다. 화성이 독립운동을 아주 활발하게 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0)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0)

    기독일보,

    애굽에 대한 심판(19:1-15) 이후 발생할 일을 "그 날에"로 시작하는 다섯 단락을 통해 기술하고 있는 이사야 19:16-25는 애굽이 장래에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본문은 한편으로 애굽과 동맹을 도모하는 유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며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방나라의 구원도 계획하시는 열방의 주권자이심을 선포하고 있다.

  • 요한복음(85) 대제사장적 기도(1)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85) 대제사장적 기도(1)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기독일보,

    인터넷에 보면 ‘당당한 노년을 위한 골드인생 3 원칙’이란 게 있다. 3원칙은 ‘하자’ ‘주자’ ‘배우자’, ‘하자’는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고, ‘주자’는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풀라는 것이며, ‘배우자’는 나이 들어 뭘 배워 그러지 말고 주저함이나 망설임 없이 배워야 당당한 골드인생을 산다는 거다. 이 3원칙은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훈, 기왕이면 골드인생이 되어야 한다.

  • 재혼 예습

    재혼 예습

    기독일보,

    김형석 교수가 99세에 쓴 <행복 예습>이라는 저서가 있다. 그는 90세를 넘어 비로소 행복을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는 일하는 기쁨과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 백년을 설계한다면 사랑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일생의 과정이 행복을 찾는 여정이다. 결혼도 그 과정 속에 들어 있다. 그런데 모든 결혼이 행복을 찾게 되는 건 아니다.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행복을 찾아간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중도 하차하고 돌싱이 된 자들이 있다. 통계적으로 한국 사회는 대략 네 가정 중 한 가정이 이혼을 한다. 하지만 재혼을 통해 다시 행복 찾기에 도전한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4)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4)

    기독일보,

    예수의 대답이 신성모독(blasphemy)이라고 간주하더라도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를 그런 죄목으로 로마 법정에 고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총독 빌라도에게는 유대법에 따른 신성모독이란 종교적인 것이지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이들이 예수를 고소할 수 있는 길은 예수가 유대 땅에서 로마의 평화(pax romana)에 위협을 가한다는 죄목을 씌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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