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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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읽기를 통해 제국의 질서를 전복시키기
기독일보,사도 바울의 신학이 가장 정교하게 집대성된 로마서는 전통적으로 개인의 이신칭의 관점, 혹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풀어내는 선교적 관점에서 해석되어왔다. 그러나 이 방법이 ‘과연 로마서를 온당하게 읽는 것’인지, ‘혹시 이런 전통적인 로마서 독법과 해석은 지배계금과 결탁된 교회의 시선으로 로마서를 풀어낸 것은 아닐까’라는 문제의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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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선전·신성모독 노래… ‘방송 적합’ 판정 철회해야”
기독일보,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단체들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약 5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MBC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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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독교 모욕하고 동성애 조장”… 5천여 시민 규탄
‘신성 모독하고 의도적으로 기독교 조롱’ 비판 공적 책임 망각하고 유해방송으로 돈벌이 혈안 최근 기독교를 모욕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가사를 담아 논란이 되는 노래에 방송 적합판정을 내린 MBC를 규탄하기 위해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1,200여개 시민단체와 교계 지도자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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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완전 폐지만이 해결책”
미성년자는 보호 대상, 권리 제한 인권조례 자체가 지방자치법 위반 교권 추락 및 학부모 갈등도 극심 51개 단체가 참여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폐지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부분 수정이 아닌 전면 폐지를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대신 개정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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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스 “겨울 추위 녹이는 열정적 CCM 추천”
인피니스가 “추운 겨울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도 움츠러들게 하는 것 같은 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강력하고 열정적인 앨범들을 추천한다”며 2023년 1월의 추천 앨범 주제를 ‘움츠러들게 하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열정적인 CCM’으로 정했다. 인피니스가 이달 추천한 앨범은 아담의 ‘성경암쏭 #5’, 이커브미니스트리의 ‘진정 부흥을 꿈꾸는가’, 헤리티지 매스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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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안에서만 성관계’ 조례안이 ‘시대착오’?
아동과 청소년의 성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윤리를 보장해 달라며 서울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 시민단체가, 언론들의 왜곡된 보도에 고충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교육청 일부 공무원들이 언론 플레이를 통해 반대 여론을 형성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공동상임대표 박은희, 이하 전학연)에 따르면, 건강한가정만들기운동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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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성·생명윤리 조례안 지지… 바른 성윤리 교육해야”
기독일보,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외 53개 단체가 ‘서울특별시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 제정안’(이하 성·생명윤리 조례안)과 관련된 성명을 3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건강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이하 건가운)가 서울시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생명 보호 및 가치의 증진을 위해 성·생명윤리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서울시 모 의원은 건가운과 서울시 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팀장이 만나 의견을 설명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건가운은 해당 의원의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성·생명윤리 조례안을 해당 의원에게 제출하겠다고 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해당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담당부서도 의견을 내라고 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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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3년, 독자들은 정보와 심층분석 기사 찾았다
기독교연합신문은 1988년 2월 1일 창간호 발행 때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독교 신문을 구독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당시로선 대대적인 규모의 조사를 진행해, 언론 인식과 한국교회 이슈를 심층적으로 담아냈다.창간 35주년을 맞는 동안 1,657호를 발행해온 본지는 통계와 데이터를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애썼다. 때로는 상당한 재정을 들여 직접 설문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근래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중고생 종교의식조사를 실시해 한국교회와 공유했다. 한국교회 최초로 추진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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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신문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은혜였습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이 세상에 나온 지 어느덧 35년이 흘렀다. 지금껏 발행한 신문도 지령 1657호에 달한다. 기독교연합신문은 ‘사람 냄새’ 나는 미디어를 지향하는 터라 매 호수마다 간증을 비롯한 각종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최소 한 면 이상은 깊이 있는 ‘사람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말은 지금껏 최소 1657명의 이야기가 지면을 통해 소개됐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는 우리 신문이 ‘최초’로 소개한 보석 같은 사람들도 즐비하다. 그런가 하면 예술가들의 작품활동 장으로도 우리 신문은 크게 쓰임 받았다. 소설과 시, 그림, 서예,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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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 축사] 백석학원에서 보내온 축하의 글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처럼 세상 살리는 언론”백석대학교 대학혁신위원장 장택현 박사지난 35년 동안 기독교연합신문은 예수 신앙을 증거하고, 신행일치를 교육하고,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는 소식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국내외 보도를 통해 교회, 선교 단체, 학교들에게 미친 영향은 나날이 증대하여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언론지로 발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35년간 이 신문을 사용하셔서 행하셨던 일에 대해 감사드립니다.창간사에서 발행인은 세례 요한의 외침이 “광야에 울리고 유대에 울리고 전 세계에 울렸듯이 이제 기독교연합신